하나님을 떠나서도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그게 문제다. 그러한 인생은 결국 망하는 즉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11절까지는 당시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난 상황과 그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시지만 12절에는 갑자기 회복을 약속하신다. 무언가 맞지 않는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하시는가? 그것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다. 11절까지는 '그들이' '너희가' '사람이' 등으로 말씀하시지만, 12절에는 '내가 반드시' 그리고 또 다시 '내가 반드시' 라고 재차 말씀한다. 유명한 시편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기록하고, 106: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라고 기록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이 주인되심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히브리 원어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1인칭 동사를 세 번 즉 '내가 반드시' '내가 반드시' '내가 ~ 하리라'고 말씀하며 그의 열심을 나타내신다.

주님, 주님께서 하십니다.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주 되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선포하게 하소서. 주께서 반드시 이루소서. 주의 이름을 위해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