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edience the armor
Our poverty the sign
Our Chastity the battle
To create the single mind
복종은 갑옷이고
우리의 청빈은 표적이며
우리의 순결은 전투라
한 생각을 창조하기 위해
어릴 때 미국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며 매일 모여 부르던 노래 중에 하나다. 당시에는 영어를 못해서 그냥 소리로 외운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그 뜻을 알게 되었다.
뒤돌아 보면 복종도 청빈도 순결도 내가 솔선해서 살아낸 것이 없다. 사실 모두 실패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 노래가 아직도 머리 속에 맴도는 것은 당시에는 의미를 알지 못했어도 이러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적어도 옳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9절은 '왕이 가까이 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라고 하는데, 왕이 있고 왕들이 있다. 그리고 10절은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라고 한다. 여러 왕들의 딸들이 있지만 그 하나 하나에게 '네 백성 (출신)과 네 아버지의 집 (기질)을 잊어버'리라고 한다. 나의 원래 근본은 하나님이시지만, 죄로 인해 마귀에게 속했다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속함을 받았다. 이제 나의 죄된 출신과 기질을 잊어야 한다.
그럴 때 11절은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것인데, 내가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의 생명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그분 앞에 사랑을 입고 아름다움을 입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주인으로 섬길 수 있고 그를 경배할 수 있다. 진정한 복종과 청빈과 순결은 거듭남을 통해, 주님을 온전히 주님으로 섬기는 Lordship을 통해 가능하다.
주님, 주님의 온전하신 사랑, 그 은혜의 체험이 오늘 나를 안으로부터 변화시키시기 구합니다. 나는 복종이 느리고 청빈을 힘들어 하며 순결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오늘 또 다시 시작합니다. 날 다스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