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장 다윗의 시는 시편에 나오는 그의 여러 시들의 핵심을 모아 놓은 듯 하다.  주의 구원받은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해야 하는데 (23), 벧전 2:9에는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동일하게 말씀한다.  이러한 선포는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는 능력이 된다

26절은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라고 하는데, ‘하늘의 원어는 복수로서 대기권을 비롯 우주를 의미한다.  공간을 창조하셨고, 이는 시간 역시 창조하셨음을 의미한다.  다른 신들이라 불리는 것들은 바다 신’ ‘산신’ ‘부뚜막 신등 각기 맡은 것들이 있다고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참 신이시다.  그렇기에 그 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마땅한 것이다.

다윗의 이 시는 시편의 여러 기록처럼 묵시적인 면도 있는데, 그래서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 (33)’을 말씀하고, ‘여호와의 통치하심 (31)을 또한 말씀한다.  다윗은 언약궤를 다시 받아 세우는 의식을 거행하면서 이는 분명 이스라엘 민족의 잔치이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36)’이시지만 모든 민족, 만민 (24)’ ‘여러 나라의 종족들 (28)’ 혹은 온 땅 (23, 30)’ ‘모든 나라 (31)’ ‘만국 (35)’ 등 이방을 잊지 않는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요한 계시록에서도 동일한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계시록의 핵심은 환난이 아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 ( 1:3)’음을 밝히는 말씀이며, 또한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19:6)’ 즉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선포하는 기록이다.

35절은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라고 선포하는데, 우리가 구원받고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함 받아 모이게 된 것은 복많이 받아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께 감사하며 영광돌리기 위함이다.

주님, 오늘 목요일 이 날 역시 주의 날이고 또한 주께서 통치하시는 날임을 고백하며 선포합니다.  주님의 다스림 아래 우리가 살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주의 그 통치하심 아래, 우리는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영광을 주께 돌립니다.

페북나눔:

주께서 다스리십니다.  오늘 목요일 이 날 역시 주의 날이며 주께서 통치하시는 날입니다.  주의 다스림 아래 비로소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주의 구원받은 거룩한 백성으로서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합니다.  시공간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십니다.  이스라엘로 시작한 하나님의 통치하심은 모든 민족, 만민 (24)’ ‘여러 나라의 종족들 (28)’ 혹은 온 땅 (23, 30)’ ‘모든 나라 (31)’ ‘만국 (35)’ 등 이방에게 미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고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함 받아 함께 모이게 된 것은 복많이 받아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께 감사하며 영광돌리기 위함입니다.  (대상 16: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