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절은 곧 병거 삼만 이천 대와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더니라고 하는데 그 소식을 듣자 다윗은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냈 (8).  고대의 병거는 현재의 전차와 비할 수 있는데 (물론 화력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지만) 삼만 이천이면 어마어마한 규모다.  구약에 병거가 자주 등장하지만, 정확히 수를 기록한 것 중에 삼상 13:5 ‘병거 삼만보다도 더 많은, 이제까지 그 어느 때 보다 규모가 제일 크다.  암몬은 이 전쟁에 사활을 걸었는데, 승리를 거듭했던 다윗이지만 이번 전쟁의 심각성을 알고 모든 군사를 보냈던 것이다.  쉽게 말하면 소위 올인인데, 도박만이 아니라 믿음 생활과 영적 전쟁에서도 올인할 때가 있다.  바로 사활의 문제에 부딪힐 때다.

요압은 전술만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도 의지했다.  전술만 믿은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뜻을 믿었고, 동시에 여호와께만 내맡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 팽개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전술도 구사했다.  이러한 올인전술여호와의 영광을 추구할 때 직접 싸우기도 전에 나아가기만 했는데도 원수는 도망한다.  주의 선하신 뜻을 구하며 믿고 나아갈 때 원수는 도망한다.  원수의 전술 역시 무너진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원수의 공격은 집요해서 다시 더 크게 연합하는 것은 물론, 전에 다윗에게 패했던 하닷에셀도 다시 반기를 든다.  16절에 대해 삼하 10:16에는 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고 기록하는데, 이렇게 원수는 확실하게 끝내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일어난다.  그래서 이번에는 왕이 직접 나가서 싸우는데, 결국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 대의 군사와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군대 지휘관 소박을 죽였다 (18).  이 전쟁을 계기로 하닷에셀의 이름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올인하고 여호와의 선하심을 구할 때, 왕은 직접 우리의 전쟁에 참여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  전쟁에 능하신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그 자신을 제물로 드리고 승리하셨다.  세상과 죄를 이기려면 사활을 걸고 올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동시에 뱀같은 지혜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승리하신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친히 이끄시고 승리하신다.

주님, 승리한 다윗의 모습에서 완전히 끝내시고 승리하신 주님의 모습을 봅니다.  원수가 강할지라도 이미 승리하신 주님이 나의 대장되시고 나의 왕 되심을 붙들며 나아가기 원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 가정에서, 여러 관계 속에서 많은 실패를 경험하지만,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경험을 통해 배우며 주님께 더 붙어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소서.

페북 나눔:

영적 전쟁에 ‘올인’할 때 왕은 우리를 승리로 이끄십니다.  구약에 병거가 자주 등장하지만, 이번 전쟁은 정확히 수를 기록한 것 중 삼상 13:5 ‘병거 삼만’ 보다도 더 많은, 이제까지 그 어느 때 보다 규모가 제일 큽니다.  암몬은 이 전쟁에 사활을 걸었는데, 승리를 거듭했던 다윗이지만 이번 전쟁의 심각성을 알고 '모든' 군사를 보냈습니다.  ‘올인’과 ‘전술’과 ‘여호와의 영광을 추구’할 때 직접 싸우기도 전에 ‘나아가’기만 했는데도 원수는 도망합니다.  하지만 원수의 공격은 집요해서 다시 더 크게 연합하는데, 이번에는 왕이 직접 나가서 싸웁니다.  우리가 올인하고 여호와의 선하심을 구할 때, 왕은 직접 우리의 전쟁에 참여하시고 우리를 위해 싸우십니다.  전쟁에 능하신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그 자신을 제물로 드리고 승리하셨습니다.  세상과 죄를 이기려면 사활을 걸고 올인하며, 뱀같은 지혜도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승리하신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친히 이끄시고 승리하십니다.  (대상 19:8-19)

Когда мы вливаем всех нас в духовную войну, король ведет нас к победе. «Колесницы» часто упоминаются в Ветхом Завете, но в этой битве было 32 тысячи, даже больше, чем у Филистимлян в 1 Цар. 13: 5. Аммон бросил все, что у них было в этой битве. Дэвид понял, насколько серьезной может быть эта битва, и он также отправил «всех» своих войск. Войска Иоава, присланные королем Давидом с их «все в» (как в игре в покер), а также с правильной стратегией, а также доверие к Господу привело их к победе, просто приблизившись к врагу - даже до битва велась. Однако противник не сдался, а объединился еще больше. На этот раз король ведет и борется. Когда мы вливаемся в битву и ждем благости Господа, король ведет нашу битву и борется за нас. Он действительно могучий в битве. Чтобы победить мир и грех, мы должны налить все, что у нас есть в битве, быть мудрыми, как змей, и довериться Господу, который уже победил. Господь ведет нас к победе даже сегодня. (1-я Паралипоменон 19: 8-19)

When we pour all of ourselves into the spiritual warfare, the King leads us to victory.  ‘Chariots’ are mentioned frequently in the Old Testament, but this battle had 32 thousand of them, even more than that of the Philistines in 1Samuel 13:5.  Ammon had thrown everything they had in this battle.  David realized how serious this battle could be so he also sent ‘all’ of his troops.  The troop of Joab sent by King David, with their ‘all in’ (like as in poker game), and also with a proper strategy as well as trusting the Lord had led them to victory just by getting near to the enemy - even before the battle was fought.  Yet the enemy did not give up there but united even bigger.  The King leads and fights this time.  When we pour ourselves into the battle and wait on the goodness of the Lord, the King leads our battle and fights for us.  He is indeed mighty in battle.  To have victory over the world and the sin, we must pour all that we have into the battle, be wise like a serpent, and trust the Lord who has already won.  The Lord leads us to victory even today.  (1 Chronicle 19: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