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혹은 어떤 특정한 문화가 상대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고, 선교학에서도 문화의 상대적 우월함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지만, 여러 문화 중에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선교를 할 때 소위 백인문화나 서구문화 강요를 자제하고 더우기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대해서도 역시 조심할 필요가 있지만, 그 문화의 본질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면 힘써 전파해야 하고 만일 그렇지 않다면 경계해야 합니다. 요즘은 세계 여러 곳에서 인기있는 한국 문화를 접목해서 선교에 활용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고 또 효과적으로도 생각되지만, 우리가 전하는 것은 어느 특정한 민족 문화나 서구 문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화, 하늘 왕국의 문화 입니다. 세상 문화를 도구로 쓸 때 결국은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연합하는 음행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결국 구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