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불려지는 CCM 이다. 원 제목은 Heart of Worship이고 가사는 아래와 같다.

When the music fades
All is stripped away
And I simply come
Longing just to bring
Something that's of worth
That will bless Your heart
I'll bring You more than a song
For a song in itself
Is not what You have required
You search much deeper within
Through the way things appear
You're looking into my heart
I'm coming back to the heart of worship
And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Jesus
I'm sorry, Lord, for the thing I've made it
When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Jesus
King of endless worth
No one could express
How much You deserve
Though I'm weak and poor
All I have is Yours
Every single breath
I'll bring You more than a song
For a song in itself
Is not what You have required
You search much deeper within
Through the way things appear
You're looking into my heart

이것을 아래와 같이 번역했다.  번역한 가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제목 Heart of Worship은 '마음의 예배'가 아니라 '예배의 중심' 혹은 '핵심'이다.

찬양의 열기 모두 끝나면 주앞에 나와 
더욱 진실한 예배 드리네 주님을 향한
 
노래 이상의 노래 내 맘 깊은 곳에 주께서 원하신 것 
화려한 음악보다 뜻 없는 열정 보다 중심을 원하시죠
 
주님께 드릴 맘의 예배 주님을 위한 주님을 향한 노래
중심 잃은 예배 내려 놓고 이제 나 돌아와 주님만 예배 해요
 
영원 하신 왕 표현치 못할 주님의 존귀 
가난 할 때도 연약 할 때도 주 내 모든것
 
왜 이렇게 번역했을까?  요한복음 4:24에서 예배는 '영과 진리'안에서 즉 '영 안에서' 해야 한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마음으로 예배한다'라는 말은 없다.  고전 14:15절에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고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한다'는 구절이 있지만, '마음'으로 번역된 단어의 원어는 '생각' 혹은 '이성'을 의미한다. 
 
그래서 다른 부분은 별 문제가 없지만, 원작사자가 의도한 대로, 후렴 부분에서 '맘의 예배'가 아니라, '예배의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ChatGPT에 시켜보니 아래와 같이 번역했다.
 

소리가 잦아들고 모든 것 내려놓을 때 나는 조용히 나아가 주께 드릴 것 찾네
가치 있는 무엇으로 주의 마음 기쁘시게 형식 아닌 진실로 주 앞에 서길 원해

노래보다 더 깊은 것 주께서 원하신 건 겉모습 너머로 내 마음을 보시는 주

나는 다시 예배의 중심으로 모든 것은 주님께 모든 것은 주님께, 예수
주님, 내가 만들어 온 것들 용서하여 주소서 모든 것은 주님께
모든 것은 주님께, 예수

끝없는 존귀의 왕 말로 다 못할 그 가치 어느 누구도 다 표현할 수 없네
연약하고 가난한 나 내게 있는 전부는 한 숨결까지도 주께 속했네

노래보다 더 깊은 것 주께서 찾으시는 건 보이는 것 넘어 내 중심의 고백

나는 다시 예배의 중심으로 모든 것은 주님께 모든 것은 주님께, 예수
주님, 내가 만들어 온 것들 용서하여 주소서 모든 것은 주님께 모든 것은 주님께, 예수

운율이 다소 맞지 않기에 이 번역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지만, 적어도 후렴 부분만큼은 '맘의 예배'가 아니라 '예배의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 단지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는 그 핵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