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귀한 여인’은 그의 어린 아이가 아파 죽게되자 제일 먼저 하나님의 사람을 찾는다.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다시 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더구나 부활 신앙이 있음도 보여준다.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는 사람이다. 환난이 닥칠 때 나의 믿음이 드러난다.
귀한 사람 엘리사는 소위 ‘촉’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했다. 27절에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고 말한다. 갑절의 영감을 받은 엘리사지만 그의 영감은 ‘촉’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 하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었다. 영감 혹은 영성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촉’을 마치 성령, 혹은 성령을 마치 ‘촉’으로 오해하는데,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고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드러내시는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주님, 슬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종종 삶을 가로 막습니다. 주께서 나의 믿음을 점검하도록 주시는 기회들로 삼고 주께 먼저 나아가 주님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게 도우소서. 주시는 분도 주님이시요 다시 취하시는 분도 주님이심을 인정하고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하소서. 이러한 귀한 믿음이 있기 원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