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4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라고 기록하며 ‘우리가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이 보인다고 했다.  즉 성전을 처음 볼 때 두 큰 기둥 야긴과 보아스가 보이듯이 참된 성전이신 주님에게는 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이 보인다.  은혜는 우리를 세우는 야긴이고, 진리는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는 보아스가 된다.  진리에는 힘이 있다.  그런데 성경은 바로 교회가 이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말씀한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딤전 3:15)’  우리가 교회로 세워질 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며 나오며 구원을 얻고 세움을 입는다.
한국교회는 이제까지 건물을 짓는데 열을 올린 면이 많았다.  눈으로 볼 수 있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랬겠지만 이제는 볼 수 없는 것에 의미를 더 둬야한다.  바로 사람이고 차세대이며 나 자신이고 너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이다.
주님, 가정에서부터 얼마나 서로를 대적하고 상처주고 쓰러뜨리는 일이 많았는지요.  주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용납한 것 처럼 서로를 용납하게 우리 안에서 역사하여 주시고, 서로 encourage할 수 있도록 우리 입술에 인쳐 주소서.  함부로 말한 모든 것들, 무익한, 무심코 한 말들에 대해 심판이 있음을 압니다.  주의 피로 다시 씻어 주시고 오늘 서로를 build up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 가정에 야긴과 보아스를 주시고, 주의 교회에 야긴과 보아스를 굳건히 세우소서. 

*(롬 14:19, 개정)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롬 15:2, 개정)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고전 8:1, 개정)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 10:23, 개정)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고전 14:3, 개정)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고전 14:4, 개정)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고전 14:5, 개정)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고전 14:12, 개정)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고전 14:26, 개정)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후 12:19, 개정) 『너희는 이 때까지 우리가 자기 변명을 하는 줄로 생각하는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 사랑하는 자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