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가 죽고 나자 유다는 남북으로 유린 당한다. 결국에는 왕위가 끊어지고 더 이상 다윗의 자손 중에는 왕이 생기지 않는다. 이것은 이미 이스라엘이 회복된 지금까지 지난 2,400여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 동안 계속된 것인데, 이미 이스라엘은 회복됐지만 이제 더 이상 '왕'은 나오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 (왕상 2:45) 말씀하셨지만, 이제 완전히 그 명맥이 끊어졌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은 '이스라엘 왕국을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행 1:6)'라고 물었던 것인데, 이에 대해 주님께서는 다음 7-8절에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고 답하신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다윗의 그 영원한 보좌는 그의 육적 후손을 통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 3:15부터 예언된 '여자의 후손' 그리고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 (사 7:14)'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 되시며 이사야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는 말씀에도 예견되었듯이, 그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 (요 18:36)'닌, 영원히 계시는 예수님 (히 7:24)으로 가능하다.
'그 왕국'은 예수님 자신이시다.
우리에게 왕과 또 말씀하신 그 왕국 자체이신 주님을 더 묵상하기 원합니다. 그 다스리심 안으로 더욱 들어가기 원합니다. 거듭나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있음을 압니다. 물과 영 안에서 태어날 때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 왕국의 실체가 무엇인지 우리가 더 알고 사모할 수 있게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