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는 그 말년에 조그마한 실수가 있었지만 유다와 이스라엘 역사상 몇 되지 않는 여호와 앞에 충성된 왕 중 하나다.  온전히 여호와께 충성했기에 10년 동안 여호와께서 평안을 주신다.  그는 매사에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의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스 사람 세라가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에서 불과  50킬로미터 앞인 마레사까지 이른다.  현재는 에디오피아가 아프리카 남단에 외치하지만, 당시 지도를 보면 나일강을 중심으로 왼쪽은 이집트이고 오른쪽은 구스로 매우 큰 국가였는데, ‘군사 백만’이 왔다고 기록한다.  ‘백만’은 ‘천천’을 번역한 것으로 진짜 백만이었는지 아니면 매우 큰 수를 의미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도 역시 적의 수가 두배에 이른다.

이에 대해 역시 아사는 여호와를 부르며 그의 능력을 의지하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지난 십년 동안 주 앞에 충성했음은 물론이고 전열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즉 그의 삶이 예배였음을 보여주는데, 예배의 삶을 충성되게 살면 평화를 누림과 동시에 악한 때를 위해 준비되게 하신다.  충성했음에도 풍전등화같은 위험이 찾아오는데, 하지만 이러한 위험은 결과적으로 오히려 큰 복이 된다.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주위 성읍들을 두렵게 했으며 양과 낙타를 많이 끌고 돌아온다.

주님, 예배의 삶의 유익을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동시에 위험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지혜임을 봅니다.  위험이 기회가 되어 오히려 더 큰 복으로 전화위복되게 하는 것이 주님의 능력임을 우리 삶을 통해 경험하며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소서.

페북 나눔:

예배하는 삶을 살아도 큰 시험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큰 복이 기다립니다.  아사는 매사에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의 삶을 살았지만 십년 후에는 구스 앞에 풍전등화 같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역시 아사는 여호와를 부르며 그의 능력을 의지했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지난 십년 동안 주 앞에 충성했음은 물론이고 전열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위험은 결과적으로 오히려 큰 복이 되는데,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주위 성읍들을 두렵게 했으며 양과 낙타를 많이 끌고 돌아옵니다.  예배의 삶에는 유익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함과 동시에 위험에 대한 준비를 하게 합니다.   (대하 1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