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서와 역대서 모두 왕들의 ‘행적’을 선행이든 악행이든 빠짐없이 기록합니다. 마지막 심판날에 주를 믿지 않던 열방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들은 심판을 위해 있기 때문에 책들이 그들의 행적을 담아 여러 권이 됩니다 (계 20:12). 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주님의 백성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행적이 기록되지 않고 다만 이름만이 기록되므로 생명책은 단 한권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죄나 불법을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히 8:12, 10:17). 마지막 날 비신자들은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받지만,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므로 생명의 부활로 나옵니다 (요 5:29). 이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선행은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분께 순종하며 동행하고 그 분을 본 받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대하 33:14-25를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