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제단과 물탱크인 바다 그리고 물두멍 및 여러 기물들을 만드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것은 금이나 은 외에는 모두 놋으로 만드는데, 특히 ‘부어’ 만든다.  금이나 은은 ‘쳐서’ 만들 수도 있지만, 놋은 그 성질상 녹여서 부어 만든다.  성전 자체는 돌과 금은 보석, 나무, 천, 여러 색상의 실 그리고 놋 등이 재료가 되지만 4장에 열거된 기구들은 모두 놋으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러한 놋 기구들이 만들어지려면 먼저 놋이 녹아야 하고, 녹은 놋은 부어져야 하며, 특히 ‘진흙에 (17절)’ 부어진다.

4장에 계속해서 나오는 동사는 ‘만들다’인데, 만들기 위해서는 놋이 녹아 부어져야 하며, 진흙으로 빚어진 틀에 부어져 모양이 나온다.  창세기 2장에는 ‘만들다 (아사흐)’와 ‘진흙 (아담아)’ 모두가 나오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사람을 산 혼이 되게 하셨다.  문제는 후에 사람이 죄를 지어서 그 벌로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 3:19)’는 심판을 받는다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이렇게 연약한 흙먼지인 인생이 회개하여 주님을 영접함으로 이 세상을 닮지 (conform) 않고 (롬 12:2) 주님을 닮아가게 되면 (롬 8:29), 우리는 걸작품들로 제탄생한다.  주님의 성전에 쓰일 갖가지 기물들로 준비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제 더 이상 덧없이 흙으로 되돌아가는 인생에서 구원받고 우리 자신들이 금 은 혹은 보석으로 변화되어 새 예루살렘을 이루게 된다 (계 21장).

주님, 과거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되어질 것들을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에 녹아지게 하시고, 주님의 모습으로 빚어지게 하시며, 주님의 형상을 회복함으로 영화롭게 되게 하소서.  이러한 모든 언약이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셨음을 감사합니다.

페북 나눔:

제단과 바다 그리고 기물 등은 대부분 놋으로 부어져 만듭니다. 4장에 계속해서 나오는 동사는 ‘만들다’인데,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놋이 녹아야 하며, 진흙으로 빚어진 틀에 부어져 모양이 나옵니다. 창세기 2장에는 ‘만들다 (아사흐)’와 ‘진흙 (아담아)’ 모두가 나오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사람을 산 혼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죄를 지어서 그 벌로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 3:19)’는 심판을 받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하나님의 말씀), 이렇게 연약한 흙먼지인 인생이 회개하여 주님을 영접함으로 이 세상을 닮지 (conform) 않고 (롬 12:2) 주님을 닮아가게 되면 (롬 8:29), 걸작품들이 탄생합니다. 주님의 성전에 쓰일 갖가지 기물들로 준비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제 더 이상 덧없이 흙으로 되돌아가는 인생에서 구원받고 우리 자신들은 금 은 혹은 보석으로 변화되어 새 예루살렘을 이루게 됩니다 (계 21장). - (대하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