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은 주님께 아버지를 보여주시면 만족하겠다고 했다. 그런 말에 주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대답하셨다. 주님에 이런 대답에 빌립은 만족했을까? '주님'은 사람아니십니까? 라고 속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
지금은 '주님을 보면 좋겠습니다'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이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족할 거라고. 하지만 주님은 '내 교회를 보아라'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다. 교회가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그 안에는 분명 충성된 종들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교회를 보며 주님을 보는 하루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