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지만 (인정하셨지만)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 오늘 말씀에서는 유다의 제물과 그들의 삶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본다. 또한 심판날에 많은 이들이 인정받지 못할 것을 말씀에서 보여주고 있다.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것을 했지만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3) 라고 말씀하신다.
가끔 헌금에 대해 오해가 있는데, 우리의 죄책감 때문에 혹은 복 받기 위해서 ‘복채’를 내는 식으로 헌금을 한다면 큰 문제이다. 주님께서 받으실 유일한 것은 오직 참된 하나님의 어린양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그 분은 ‘다 이루었다’. 우리의 삶과 드리는 예물이 일치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받지 않으시고 인정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고 믿으며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