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고 경고하신(히1:1)  하나님, 이제 ‘아들 안에서(히 1:2) 성령을 통해 내 안에서 말씀하시고 경고하소서.   주께서 주신 내 아이들을 주님보다 더 중히 여기지 않도록 결단함으로 그들을 세상 가운데 있도록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말씀으로 권고하고,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훈육하게 하소서.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셨던 주님께서 엘리와 그의 악한 두 아들을 보고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하셨지만,

그전에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창 6:3) 하신 주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욜 2:28) 라고 하신 것 처럼 주의 긍휼의 눈으로 나와 내 집을 보시옵소서.

돌아보면 내 자녀들이 주를 경멸하는 것이 내가 주를 경멸했기 때문이오니, 그 책임을 아이들에게 돌리지 마시고, 주의 사랑이 우리를 더욱 권면하시어 만사에 주를 높이게 하소서.

주는 살리기도 하시며 죽이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시며 폐하기도 하시오니, 세운자가 충성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겨 다른 이를 세우시지만, 주의 이름과 언약을 위하여 나로 회개하게 하소서.  주의 공의로 주의 집부터 심판해 주셔서 주의 심판의 두려움을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원하지만, 주께서 공의로 심판하시면 이 땅에서 주 앞에 설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다만 우리 마음판에 주의 말씀을 새기시고, 영안에서 새롭게 함으로 주의 살아계심을 알게하소서.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께서는 남은 자들을 통해 일을 이루실 수 있지만,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주의 왕국과 그 확장을 위해 다음 세대를 건져주시고 세워주소서.

오직 영광이 주께만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