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이 실상이 될 때 그것을 믿음이라고 한다. 즉 내가 믿는 것을 이 현실에서 구체화시키고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는 뜻이 된다. 쉬운 예로 비가 오게 기도하고 우산 없이 나간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내 삶에서 내가 쏟아내는 말처럼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무엇일까? 아마도 그 믿음의 대상과 또한 ‘실상화’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을 정죄할 맘은 없지만 주님께서 부자들의 구원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크리스천 부자들 중에 진덩 믿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사실 부자를 정하는 기준은 모호하지만 미국에서 별 불편함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도 역시 부자일 수 있다. 하나님 없이도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부자…
나는 아벨처럼 의로운 제사를 삶 가운데 드리는가?
나는 에녹처럼 오늘 하루 주님과 동행하는가? 나와 동행하기를 바라고 있진 않는가?
나는 노아처럼 주님 오심을 준비하고 있는가? 조금 더 살기를 바라면서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있진 않는가?
주여, 주님의 살아계심과 심판하심에 대한 확신이 내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