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말씀을 전에도 몇번 읽었지만 그 내용에 대해 의아해 했다.  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전쟁에서 계속 패했을까?  큐티 설명을 읽다 보니 이해가 되었다.  아니, 사실 예전에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다만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전쟁과 다툼의 대상은 악한 영과 우리의 죄성인데 우리는 종종 '기독교 개혁'을 연상하며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하지 않고 '혈과 육에' 대해서 다툰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가 서로 물고 싸울 때, 증산도나 몇몇 이슬람계, 그리고 이단들은 '안티기독교'를 내세워 기독교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허락'하셨다고 해서, 부모님이나 리더십이 허락했다고 해서 그것이 그 분들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내 삶 속에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라는 말씀이 이루어 지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