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 안에서 주의 이름을 위해 (렘 14:13-22) 14,15절 '내 이름으로'를 영어 번역본에는 거의 다 in my name 즉 ' 내 이름 안에'로 번역했다. 하지만 소위 70인역에는 'epi (위)'라는 말을 써서 '빙자하다'의 의미인데, 신약에서도 진정한 의미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라고 번역된 부분은 거의 대게 '안 en'이다. 만일 이 거짓 선지자들이 참으로 주님의 이름 '안에' 있었다면 그렇게 거짓을 예언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역시 마찬가지인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지만 영안에서 깊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이름과 그 생명과 인격 안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예언한다. 주님께서 경고하라시는 말씀은 저버리고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 편한 말만 한다. 과연 평안하다 평안하다 할 때 재앙이 미칠 것이 분명하다. 다행인 것은 거짓이 판치는 그러한 상황 가운데도 깨닫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자신들의 죄악을 인정하고 시인하며 주의 은혜를 구하고 그 맺으신 언약을 주의 이름을 위해 기억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 한 국가를 살리는 것은 정치인도 아니고 국방력도 아니며 외교술도 아니고 주를 온전히 섬기며 주의 이름을 위해 구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간구다. 주님, 한국이 살 길은 오직 주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드러나거나 혹은 드러나지 않아도 주의 이름 안에서 간구하는 주님의 충성된 종들을 기억하시고 들으실 줄 믿습니다. 주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