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하신 기업 여호와 하나님 (렘 16:14-2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14절 말씀 처럼 과거 구약의 여러 부분에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을 항상 상기시키셨지만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 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고 말씀하신다 (15절). 다른 것이 하나 있고 또 동일한 것이 하나 있는데, 다른 것은 과거 '세상'을 의미하는 애굽에서 나온 것이며 그것은 중요한 사실이지만, 이제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자손을 북쪽 땅과 모든 땅 곧 친히 그들을 쫓아내어 머물게 한 모든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킹제임스 흠정역)' 또 하나의 사실이다.

과거 우리를 죄와 세상으로부터 주님께서는 구원하셨지만, 그것으로 구속 사역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 더욱 우리를 회복시키시는데, 동일하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원래 그 부르신 목적인 그 좋은 땅으로 우리를 다시 돌이키게 하신다 (15절). 이것으로 우리는 구원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데, 다만 죄에서 구원받아 지옥가는 혹은 영 죽을 것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그 원래의 창조하시고 부르신 목적 즉 참된 '좋은 땅'이신 그리스도 자신으로 인도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천 년 전 주님께서 오셨고, 죽고 부활하셨으며 성령이 부어지셨다. 또 주후 70년 이스라엘은 완전히 망하고 지난 2천년 가까이 그 물질적인 '좋은 땅'은 황폐한 가운데 버려졌었다. 19-20절은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라고 기록하는데, 21절은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고 말씀한다. 결국 그 '좋은 땅'은 하나의 '예표'로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온전하신 구원의 의미를 보여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주님 자신이시다. 우리의 기업은 바로 그리스도시다.

주님, 없어질 것을 우리에게 주지 않으시고 주님 자신을 내어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주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를 높입니다. 주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