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은 계속 될 것임 (신 3:12-22)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계속될 것이며, 그 싸움은 이스라엘 백성과 더불어 여호와께서 싸우실 것이다. 요단강 동쪽 넓은 지방은 모두 차지했지만 강 건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가나안 땅은 아직 들어가기 전임을 알 수 있는데, 따라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원하지 않았던 르우벤 갓 므낫세의 반쪽 이 세 지파들에게 그 강 동쪽 땅을 주었지만, 이들 역시 앞으로 정복할 원래 언약된 그 땅을 얻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 함께 싸워야 할 것을 말씀한다.
과거 중세 유럽에 페스트가 창궐하여 수억의 목숨을 앗아갔다고는 하지만 요즘 전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코로나는 그에 비하면 사망률이 낮기 때문에 어쩌면 덜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그 해결책에 대해 아직도 갑론을박하며 언제쯤이나 병이 그칠지 우려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싸움이 아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게 한다.
사회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야기하지만 특별히 교회는 모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을 기반한 여러 앱이나 도구를 쓰며 원격 '예배'를 '드리'지만, 이것이 과연 성경적인가 하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다. 이제 전통적인 '예배''를 못하게 된 것이 불과 3-4주 되었지만 이미 온라인 예배 참석 인원이 줄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은 우리의 참된 '싸움'이 사실은 이미 시작됐으며, 과연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이보다 더한 도전에 직면한다면 교회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우리 자신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우리의 싸움은 우리의 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참되고 의미있는 싸움이라면 주님을 위한 싸움이며, 이는 곧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점이다.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셨고, 역사를 통해 박해와 고난과 순교자들의 피뿌림을 통해 성장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온전히 오기까지 주의 백성의 싸움을 계속될 것이다.
주님, 여러 도전들이 우리를 괴롭히지만 이 싸움은 주님께 속한 것을 믿습니다. 주께서 인도하시고, 이끄시며, 영광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