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더 나은 것이 있음 (신 28:25-35)
축복의 말씀에 비해 저주의 말씀은 훨씬 더 많고 그 내용도 참혹하며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내용들도 가득하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을 지키며 그에 따라 여러모로 삼가하고 경계해야 할 것을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이 받은 복과 또한 그들이 후에 불순종함으로 받게 될 저주는 우리에게 타산지석과 반면교사가 된다. 히브리서에는 주의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여겨지는 이들이 후에 주님을 배반하면 더 이상 회개할 수 없고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주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히 6:9)'고 말한다.
다만 이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을 누리기 위해서는 역시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지키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이것은 말씀을 단지 아는 것만이 아니라 실행과 적용의 문제인데, 그 말씀을 항상 읽고 듣고 지킴으로 말씀에 충만해야 한다.
주님, 주의 말씀 안에 온전히 거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주의 임재임을 압니다. 오늘 주의 이름 안에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