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성경
(롬 1:1) 바울, 그리스도 예수의 종, 부르심 받은 사도는 하나님의 복음 안으로 가려내어졌습니다.
(롬 1:2) 그 (복음은) (그가) 발언자들을 통해 성경 안에 미리 위에 전파하신 (것으로)
(롬 1:3) 그의 그 아들에 관하여 육신을 통해서는 다윗의 씨 밖으로 되시는,
(롬 1:4) 거룩함의 영을 통해서는 죽은 자들(로 부터) 다시 일어남 밖으로 능력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정해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에 관한 것입니다.)
(롬 1:5) 그를 통해 (우리는) 은혜와 사도직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해 모든 이방인들 안에 믿 믿음의 순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롬 1:6) 여러분 역시 그들 가운데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 됐습니다.
(롬 1:7)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로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빕니다.
(롬 1:8) 먼저 내가 여러분 모두를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됐기 때문입니다.
(롬 1:9)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영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내 증인이신데 나는 항상 여러분을 기억하며
(롬 1:10)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어떻게든지 내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는 번영한 여로가 열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롬 1:11) 내가 여러분 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눠 주어 여러분을 강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1:12) 이는 여러분과 내가 서로의 믿음으로 격려를 받기 위함입니다.
(롬 1:13)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모르기를 원치 않습니다. 곧 나는 다른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처럼 여러분 가운데서도 열매를 맺기 위해 여러분에게 몇 번이나 가려고 했으나 지금까지 길이 막혔습니다.
(롬 1:14) 나는 그리스 사람이든 미개한 사람이든, 지혜로운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그 모두에게 빚을 진 사람입니다.
(롬 1:15) 그러므로 나는 로마에 있는 여러분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롬 1: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유대 사람에게요, 다음으로는 그리스 사람에게입니다.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돼 믿음으로부터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기록되기를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합2:4
(롬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자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서 하늘로부터 나타납니다.
(롬 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가운데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것을 명백히 보여 주셨습니다.
(롬 1:20) 세상이 창조된 이후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분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명백히 보여 알게 됐으므로 그들은 변명할 수 없습니다.
(롬 1:21)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생각이 허망해졌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은 어두워졌습니다.
(롬 1:22) 그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지만 미련하게 돼
(롬 1:23)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이나 새나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동물의 우상으로 바꾸었습니다.
(롬 1: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마음의 정욕대로 살도록 더러움에 내버려 두시니 그들은 서로의 몸을 욕되게 했습니다.
(롬 1:25)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과 바꾸고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경배하고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찬양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롬 1:26) 하나님께서는 이 때문에 그들을 수치스러운 정욕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남자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비정상적인 관계로 바꾸고
(롬 1:27)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여자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정욕으로 불타올랐습니다. 그들은 같은 남자끼리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고 이런 타락한 행위로 인해 그들 자신이 마땅한 징벌을 받았습니다.
(롬 1:28) 더구나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하찮게 여기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타락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셔서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롬 1:29) 그들은 온갖 불의와 악행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 차 있으며 질투와 살인과 다툼과 사기와 악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은 수군거리기를 좋아하고
(롬 1:30) 서로 헐뜯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건방지고, 교만하고, 자랑하기 좋아하고, 악한 일을 궁리해 내고, 부모를 거역하고
(롬 1:31) 어리석고, 신의가 없고, 인정도 없고, 무자비한 자들입니다.
(롬 1:32) 그들은 이와 같은 일을 행하는 자가 죽어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법규를 알면서도 그런 짓을 계속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행하는 자들을 옳다고 합니다.
(롬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여, 그대는 변명할 수 없습니다. 그대는 남을 판단하는 그것으로 그대 스스로를 정죄하고 있습니다. 남을 판단하는 그대가 똑같은 일들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롬 2:2) 우리는 그런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진리대로 하나님의 심판이 내린다는 것을 압니다.
(롬 2:3) 그런 일을 행하는 사람을 판단하면서 똑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이여, 그대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 줄로 생각합니까?
(롬 2:4) 아니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그대를 회개로 이끄시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분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오래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합니까?
(롬 2:5) 그대의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 때문에 그대는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나타날 그날에 그대에게 임할 진노를 쌓고 있습니다.
(롬 2:6)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갚아 주실 것입니다. 시62:12;잠24:12
(롬 2:7) 참고 선을 행해 영광과 존귀와 불멸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영생을 주시나
(롬 2:8) 자기 이익만 추구하고 진리에 순종하지 않고 불의를 따르는 사람에게는 진노와 분노를 내리실 것입니다.
(롬 2:9)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의 영혼에 환난과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는 유대 사람에게 있을 것이며 다음으로는 그리스 사람에게 있을 것입니다.
(롬 2:10) 그러나 선을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는 유대 사람에게 있을 것이며 다음으로는 그리스 사람에게 있을 것입니다.
(롬 2:11)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편애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롬 2:12) 율법 없이 죄짓는 사람은 모두 율법 없이 멸망하고 율법 안에서 죄짓는 사람은 모두 율법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롬 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인이 아니라 오직 율법을 행하는 사람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롬 2:14) 율법이 없는 이방 사람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한다면 비록 그에게는 율법이 없을지라도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이 됩니다.
(롬 2:15) 이런 사람은 율법의 요구가 자기 마음에 기록돼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들의 양심도 이것을 증거합니다. 그들의 생각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합니다.
(롬 2:16) 이런 일은 내가 전한 복음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실 그날에 일어날 것입니다.
(롬 2:17) 그대는 자칭 유대 사람이라 하고 율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자랑하고
(롬 2:18) 율법의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할 줄 압니다.
(롬 2:19) 그리고 그대는 스스로 눈먼 사람의 안내자요,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의 빛이요.
(롬 2:20)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는 그대가 율법의 지식과 진리의 교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롬 2:21) 그렇다면 남을 가르치는 그대가 왜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도둑질하지 말라고 선포하는 그대가 왜 도둑질합니까?
(롬 2:22) 간음하지 말라고 하는 그대가 왜 간음합니까? 우상이라면 질색하는 그대가 왜 신전 물건을 훔칩니까?
(롬 2:23) 율법을 자랑하는 그대가 왜 율법을 어기고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까?
(롬 2:24) 기록되기를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해 이방 사람들 사이에서 모욕을 당하는구나”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사52:5;겔36:22
(롬 2:25) 그대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율법을 어기면 그대의 할례는 무할례와 같습니다.
(롬 2:26) 할례받지 않은 사람이 율법의 요구를 지킨다면 그의 무할례가 할례로 여겨지지 않겠습니까?
(롬 2:27) 본래 할례받지 않은 사람이 율법을 지키면 율법의 조문과 할례를 소유하고도 율법을 어기는 그대를 심판하지 않겠습니까?
(롬 2:28) 겉으로 유대 사람이라고 해서 참 유대 사람이 아니고 몸에 받은 할례가 참 할례가 아닙니다.
(롬 2:29) 오히려 속사람이 유대 사람이라야 참 유대 사람이며 문자화된 율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은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그 칭찬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롬 3:1) 그러면 유대 사람이라고 해서 무슨 혜택이 있고 할례에는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롬 3:2) 여러모로 많습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롬 3:3) 그런데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의 불신앙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습니까?
(롬 3:4)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해도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기록되기를 “주께서 말씀하실 때 의롭다는 인정을 받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 이기려 하심이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시51:4
(롬 3:5) 그러나 우리의 불의함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내가 사람들이 말하는 논리대로 말해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신다고 해서 불의하시다는 말입니까?
(롬 3:6)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롬 3:7)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반박할 것입니다. “내 거짓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실하심이 더욱 풍성해져서 그분에게 영광이 됐다면 왜 내가 여전히 죄인으로 심판을 받느냐?”
(롬 3:8) 그리고 “선을 이루기 위해 악을 행하자”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그렇게 말한다고 비방하니 그런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롬 3:9) 그러면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더 낫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했습니다.
(롬 3:10) 기록되기를 “의인은 없으니 하나도 없고
(롬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롬 3:12) 모두 곁길로 행해 다 쓸모없게 됐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다.” 시14:1-3;사53:1-3;전7:20
(롬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려 있는 무덤이고 혀로는 거짓말만 일삼으며 그들의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시5:9;시140:3
(롬 3:14) “그들의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하다.” 시10:7
(롬 3:15) “그들의 발은 피 흘리는 데 민첩하며
(롬 3:16) 그들의 길에는 파멸과 참담함이 있어
(롬 3:17)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했다.” 사59:7-8
(롬 3:18)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시36:1
(롬 3:19) 율법이 말하는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이는 모든 입을 다물게 하고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육체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롬 3: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별개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거한 것입니다.
(롬 3:22)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롬 3: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습니다.
(롬 3:25)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과거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롬 3:26) 지금 이때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신 것은 자신이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분임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롬 3:27) 그렇다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어떤 법으로입니까? 행위로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믿음의 법으로입니다.
(롬 3:28) 우리는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롬 3:29) 하나님이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입니까? 이방 사람의 하나님은 아닙니까? 진실로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롬 3:30) 할례받은 사람도 믿음으로 인해, 또한 할례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으로 인해 의롭다고 인정하실 하나님은 한 분뿐이십니다.
(롬 3:31) 그러면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합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롬 4:1) 그러면 우리가 육신에 따라 우리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롬 4: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면 자랑할 것이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없습니다.
(롬 4:3)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라고 합니다. 창15:6
(롬 4:4) 일하는 자에게는 품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않고 정당한 대가로 여겨지나
(롬 4:5) 일하지 않고도 경건치 않은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집니다.
(롬 4:6)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는 사람의 복에 대해 다윗도 이렇게 말합니다.
(롬 4:7) “주께서 불법을 용서하시고 죄를 덮어 주시는 사람은 복이 있고
(롬 4: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않으실 사람은 복이 있다.” 시32:1-2
(롬 4:9) 그러면 이 복은 할례받은 사람에게만 내리는 것입니까? 아니면 할례받지 않은 사람에게도 내리는 것입니까?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라고 했습니다.
(롬 4:10) 그러면 이것이 어떻게 의로 여겨졌습니까? 그가 할례를 받은 때입니까? 아니면 할례를 받지 않은 때입니까? 할례를 받은 때가 아니라 할례를 받지 않은 때입니다.
(롬 4:11) 그가 할례의 표식을 받은 것은 할례를 받지 않은 때에 얻은 믿음의 의를 확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할례받지 않은 사람으로서 믿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 돼 그들도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롬 4:12) 그는 또한 할례받은 사람의 조상이 됐습니다. 곧 할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지 않은 때에 가졌던 믿음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람들의 조상이 됐습니다.
(롬 4:13) 아브라함이나 그의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약속은 율법으로 인해 된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의 의로 인해 된 것입니다.
(롬 4:14) 만일 율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상속자가 된다면 믿음은 무효가 되고 약속은 파기됐을 것입니다.
(롬 4:15) 왜냐하면 율법은 진노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함도 없습니다.
(롬 4:16) 그러므로 약속은 믿음으로 말미암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 곧 율법을 따라 사는 사람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도 은혜로 이 약속을 보장해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롬 4:17) 기록되기를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믿은 하나님, 곧 죽은 사람을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조상이 됐습니다. 창17:5
(롬 4:18) 아브라함은 소망이 없는 가운데서도 소망을 갖고 믿었습니다. 이는 “네 후손이 이와 같을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창15:5
(롬 4:19) 아브라함은 100세나 돼 이미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롬 4:20)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고 도리어 믿음이 굳건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롬 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롬 4:22) 그러므로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습니다. 창15:6
(롬 4: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라는 말은 아브라함만을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니라
(롬 4:24)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우리, 곧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도 위한 것입니다.
(롬 4:25) 예수께서는 우리의 범죄를 인해 죽음에 넘겨지셨고 우리의 의를 위해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롬 5: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있습니다.
(롬 5:2) 또한 우리는 그분으로 인해 우리가 서 있는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기뻐합니다.
(롬 5:3) 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환난 가운데서도 기뻐합니다. 이는 환난은 인내를,
(롬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롬 5:5) 이 소망은 우리를 낙심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인해 그분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롬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작정된 시기에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롬 5:7) 의인을 위해 죽는 사람은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해 과감히 죽는 사람은 간혹 있기는 합니다.
(롬 5: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롬 5:9)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써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에서 확실히 구원받을 것입니다.
(롬 5:10)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됐을 때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로 인해 그분과 화목하게 됐으니 화목하게 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인해 확실히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롬 5: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합니다.
(롬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또 죄로 인해 죽음이 들어온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
(롬 5:13) 율법이 있기 전에도 죄가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는 죄가 죄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롬 5:14) 그러나 아담 시대부터 모세 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죽음이 왕 노릇 했습니다. 아담은 오실 분의 모형입니다.
(롬 5:15) 그러나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은사는 아담의 범죄와 같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으나 하나님과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 주어지는 선물은 더욱 많은 사람에게 넘쳤습니다.
(롬 5:16) 또한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인해 생긴 결과와 같지 않습니다. 심판은 한 사람으로 인해 정죄에 이르렀으나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은사는 많은 범죄로 인해 의롭다 하심에 이르게 됩니다.
(롬 5:17)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죽음이 바로 그 한 사람을 통해서 왕 노릇 했다면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도록 받는 사람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할 것입니다.
(롬 5: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처럼 한 분의 의로운 행동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습니다.
(롬 5: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처럼 한 분의 순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될 것입니다.
(롬 5:20) 율법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습니다.
(롬 5:21) 이것은 죄가 죽음 안에서 왕 노릇 한 것처럼 은혜도 의로 인해 왕 노릇 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인해 영생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6:1)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하겠습니까?
(롬 6:2)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해 죽은 우리가 어떻게 죄 가운데 그대로 살겠습니까?
(롬 6:3) 그리스도와 연합해 침례를 받은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해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합니까?
(롬 6:4)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해 침례를 받음으로써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6:5)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같은 죽음으로 그분과 연합한 사람이 됐다면 분명히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같은 부활로도 그분과 연합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롬 6:6) 우리의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해져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이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임을 압니다.
(롬 6:7) 이는 죽은 사람은 이미 죄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롬 6:8)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또한 그분과 함께 살 것을 믿습니다.
(롬 6:9) 우리가 알기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죽지 않으시고 죽음이 더 이상 그분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롬 6:10)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은 죄에 대해 단번에 죽으신 것이요, 그분이 사시는 것은 하나님께 대해 사시는 것입니다.
(롬 6:11) 이와 같이 여러분도 자신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산 자로 여기십시오.
(롬 6:12) 그러므로 여러분의 죽을 몸에서 죄가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해 몸의 정욕에 순종하지 말고
(롬 6:13) 또한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자처럼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롬 6:14) 죄가 여러분을 지배하지 못할 것인데 여러분이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롬 6:15)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고 해서 죄를 짓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롬 6:16) 여러분이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든지 순종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순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줄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죄의 종이 돼 죽음에 이르거나 아니면 순종의 종이 돼 의에 이릅니다.
(롬 6:17)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전해받은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함으로
(롬 6:18) 죄에서 해방돼 의의 종이 됐습니다.
(롬 6:19) 여러분의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방식대로 말합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자기의 지체를 부정과 불법의 종으로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처럼 이제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십시오.
(롬 6:20)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는 의에 대해 자유스러웠습니다.
(롬 6:21) 그러나 여러분은 그때 무슨 열매를 거두었습니까? 이제 여러분은 그런 일들을 부끄러워합니다. 이는 그것들의 마지막이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롬 6:22)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종이 돼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은 영생입니다.
(롬 6:23) 죄의 대가는 죽음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입니다.
(롬 7:1) 형제들이여, 내가 율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율법이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롬 7:2) 결혼한 여자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법으로 남편에게 매여 있으나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롬 7:3) 그러므로 남편이 아직 살아 있을 때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간다면 간음한 여자라 불릴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다른 남자에게 가더라도 간음한 여자가 되지 않습니다.
(롬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이여,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해 율법에 대해 죽은 자가 됐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분,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분에게 속해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는 율법으로 인한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속에서 작용해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롬 7:6)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우리를 옭아매던 것에 대해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고 문자에 의한 해묵은 것으로 섬기지 않습니다.
(롬 7:7)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율법이 죄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율법에 비춰 보지 않았다면 나는 죄를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율법이 “탐내지 말라”고 하지 않았다면 나는 탐심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출20:17;신5:21
(롬 7:8) 그러나 죄가 계명으로 인해 기회를 타서 내 안에 각종 탐심을 일으켰습니다. 율법이 없으면 죄는 죽은 것입니다.
(롬 7:9) 전에 율법이 없었을 때는 내가 살아 있었지만 계명이 들어오자 죄는 살아나고
(롬 7:10) 나는 죽었습니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나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됐습니다.
(롬 7:11) 죄가 계명으로 인해 기회를 타서 나를 속이고 그 계명으로 나를 죽였습니다.
(롬 7:12) 그러므로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합니다.
(롬 7:13) 그러면 선한 것이 내게 죽음을 가져다 주었다는 말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죄가 죄로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그 선한 것으로 내게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이는 계명으로 인해 죄가 더욱 죄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7:14) 우리는 율법이 신령한 줄 압니다. 그러나 나는 죄 아래 건네주어 육신에 속해 있습니다.
(롬 7:15) 나는 내가 행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않고 오히려 증오하는 것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롬 7:16) 그러나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한다면 나는 율법이 선하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롬 7:17) 그러나 지금 그것을 행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죄입니다.
(롬 7:18) 나는 내 안, 곧 내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압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습니다.
(롬 7:19)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오히려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합니다.
(롬 7:20)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한다면 그것을 행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죄입니다.
(롬 7:21) 그러므로 나는 하나의 법칙을 깨달았습니다.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롬 7:22) 내가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롬 7:23) 내 지체 안에서 하나의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의 포로로 잡아가는 것을 봅니다.
(롬 7: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구해 내겠습니까?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
(롬 8:1)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죽음의 법에서 여러분을 해방했기 때문입니다.
(롬 8:3) 율법이 육신으로 인해 연약해져서 할 수 없던 그 일을 하나님께서는 하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죄를 속량해 주시려고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습으로 보내셔서 육신 안에서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롬 8:4) 이는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롬 8:5)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지만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의 일을 생각합니다.
(롬 8:6) 육신의 생각은 죽음이지만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적대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더러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롬 8:8) 육신 안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롬 8:9) 그런데 만일 그리스도 너희 안에, 죄를 통해 과연 그 몸 사망 그런데 의를 통해 그 영 생명 :*** 이것은 우리의 몸이나 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죽으신 몸과 생명되신 영을 말하는 것 같음
(롬 8:10) 그러나 그리스도가 여러분 안에 계시다면 몸은 죄로 인해 죽으나 영은 의로 인해 살아 있습니다.
(롬 8:11) 예수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자기 영으로 인해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
(롬 8:12)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아야 하는 육신에 빚진 사람이 아닙니다.
(롬 8:13) 만일 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지만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롬 8:14)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롬 8:15) 여러분은 다시 두려움에 이르게 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영으로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롬 8:16) 성령은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합니다.
(롬 8:17) 우리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그분과 더불어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됩니다.
(롬 8:18) 현재의 고난은 앞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롬 8:19)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롬 8: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게 된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분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피조물도 소망 가운데 있으니
(롬 8:21) 이는 피조물 자신도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데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의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롬 8: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롬 8:23) 그뿐 아니라 또한 성령의 첫 열매를 가진 우리조차도 속으로 탄식하며 양자 됨,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롬 8:24) 이는 우리가 이 소망 가운데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소망하겠습니까?
(롬 8: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소망한다면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롬 8:26)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지만 오직 성령께서 친히 말로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롬 8:27) 그런데 마음들을 살피고 계시는 이가 그 영의 기질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따라 (그가)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롬 8:28)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그분의 뜻을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는 줄을 압니다.
(롬 8:29)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을 닮게 하시려고 또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그 아들이 많은 형제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롬 8:30) 하나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롬 8:31) 그러면 이 일에 대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내어 주신 분께서 어떻게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혜로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롬 8:33) 누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소할 수 있겠습니까? 의롭다고 인정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롬 8:34) 누가 정죄하겠습니까? 죽었을 뿐 아니라 살리심을 받으신 분은 그리스도 예수십니다. 그분은 하나님 오른편에 계시며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배고픔이나 헐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겠습니까?
(롬 8:36) 기록되기를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해 죽임을 당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시44:22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으로 인해 우리가 넉넉히 이깁니다.
(롬 8: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이나 생명도, 천사들이나 악마들도,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어떤 능력도,
(롬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도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롬 9:1)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내게 이것을 증거합니다.
(롬 9:2) 곧 내게 큰 근심이 있다는 것과 내 마음에 끊임없는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롬 9:3) 나는 내 형제, 곧 육신을 따라 된 내 동족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짐을 기원합니다.
(롬 9:4) 내 동족은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심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롬 9:5) 조상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적으로는 그리스도도 그들에게서 나셨습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고 영원토록 찬양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롬 9:6)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파기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 이스라엘이 아니고
(롬 9:7) 아브라함의 씨라고 해서 다 그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네 씨라고 불릴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창21:12
(롬 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롬 9:9) 약속의 말씀은 이것입니다. “내년 이때에 내가 올 것이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창18:10,14
(롬 9:10) 그뿐이 아닙니다. 리브가가 또한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인해 임신했는데
(롬 9:11) 그 자식들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고 또 어떤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롬 9:12) 행위로 인하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분으로 인해 서게 하시려고 리브가에게 말씀하시기를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창25:23
(롬 9:13) 기록되기를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말1:2-3
(롬 9:14) 그렇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불의하십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롬 9:1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내가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출33:19
(롬 9:16) 그러므로 이것은 원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달음질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롬 9:17) 성경에서 바로에게 말씀하기를 “내가 이를 위해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인해 내 능력을 나타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출9:16
(롬 9:18)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원하시는 사람을 완악하게 하십니다.
(롬 9:19) 그러면 그대는 내게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여전히 책망하시는 것입니까? 누가 그분의 뜻을 거역하겠습니까?”라고 할 것입니다.
(롬 9:20) 그러나 사람이 무엇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말대답을 한단 말입니까? 지음을 받은 것이 지은 자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라고 대들 수 있겠습니까? 사29:16;사45:9
(롬 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어리를 가지고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다른 하나는 막 쓸 그릇을 만들 권리가 없겠습니까?
(롬 9:22) 만일 하나님께서 진노를 보이시고 능력을 알리시고자 멸망받도록 예비된 진노의 그릇에 대해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롬 9:23) 영광을 받도록 예비하신 긍휼의 그릇에 대해 그분의 영광이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다면 어찌하겠습니까?
(롬 9:24)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로 이 그릇으로 부르셨으니, 곧 유대 사람 가운데서뿐 아니라 이방 사람 가운데서도 부르셨습니다.
(롬 9:25) 호세아서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받지 못한 자를 사랑받는 자라 부를 것이다” 호2:23
(롬 9:26) “그리고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그들에게 말한 그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호1:10
(롬 9:27) 이사야도 이스라엘에 대해 부르짖기를 “비록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알 같을지라도 오직 남은 자만 구원받을 것이다.
(롬 9:28) 주께서 그 말씀하신 것을 땅 위에서 온전하고 신속히 이루실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10:22-23
(롬 9: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하기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않으셨더라면 우리는 소돔같이 되고 고모라같이 됐을 것이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사1:9
(롬 9:30) 그렇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의를 따르지 않은 이방 사람이 의, 곧 믿음으로 인한 의를 얻었으나
(롬 9:31) 의의 율법을 따르던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롬 9:32)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그들이 믿음에 의해서가 아니라 행위로 의를 얻는 것처럼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롬 9:33) 기록되기를 “보라, 내가 시온에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두리니 그를 믿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사8:14;사28:16
(롬 10:1) 형제들이여, 내 마음의 소원과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그들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롬 10:2) 내가 그들에 대해 증거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닙니다.
(롬 10:3)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애쓰면서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롬 10:4)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들이 의에 이르게 하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
(롬 10:5) 모세는 율법으로 인한 의에 대해 기록하기를 “율법을 행한 사람은 그것으로 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레18:5
(롬 10:6) 그러나 믿음으로 인한 의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속으로 ‘누가 하늘로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이것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입니다.) 신30:12
(롬 10:7) 혹은 “‘누가 지옥에 내려가겠느냐?’ 하지도 말라.” (이것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입니다.) 신30:13
(롬 10:8) 그러면 그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말씀이 네 가까이 있으니 네 입 속에 있고 네 마음속에 있다”라고 했으니 이것은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신30:14
(롬 10:9) 만일 당신의 입으로 예수를 주라고 고백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 구원에 이릅니다.
(롬 10:11) 성경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고 말합니다. 사28:16
(롬 10:12) 유대 사람이든 이방 사람이든 차별이 없습니다. 동일하신 주께서는 모든 사람의 주가 되셔서 그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십니다.
(롬 10:1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욜2:32
(롬 10:14) 그런데 그들이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부르겠습니까? 듣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전하는 사람이 없이 어떻게 듣겠습니까?
(롬 10:15) 또 보냄을 받지 않았으면 어떻게 전하겠습니까? 기록되기를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사52:7
(롬 10:16) 그러나 그들 모두가 다 복음에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는 “주여,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사53:1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납니다.
(롬 10:18) 그렇다면 내가 묻겠습니다. 그들이 듣지 못했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음성이 온 땅에 퍼졌고 그들의 말이 땅 끝까지 이르렀다”라고 했습니다. 시19:4
(롬 10:19) 내가 다시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알지 못했습니까? 먼저 모세가 말하기를 “내가 백성이 아닌 자로 너희를 시기하게 하고 내가 미련한 백성으로 너희를 분노하게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신32:21
(롬 10:20) 또 이사야가 아주 담대하게 말하기를 “나를 찾지 않는 자들을 내가 만나 주고 내게 구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가 나타났다”라고 했습니다. 사65:1
(롬 10:21) 그러나 이스라엘에 관해서는 “내가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백성에게 온종일 내 손을 내밀었다”라고 했습니다. 사65:2
(롬 11:1) 그러면 내가 묻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나 자신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사람입니다.
(롬 11:2)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이 엘리야에 관해 말한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가 이스라엘을 고발해 하나님께 호소하기를
(롬 11:3) “주여, 그들이 주의 예언자들을 죽이고 주의 제단들을 부수었습니다. 오직 저만 남았는데 그들이 제 목숨도 찾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왕상19:10;왕상19:14
(롬 11:4)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하셨습니까? “내가 나 자신을 위해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 두었다”라고 하셨습니다. 왕상19:18
(롬 11:5) 그러므로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선택을 받아 남은 사람이 있습니다.
(롬 11:6) 그리고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은혜는 더 이상 은혜가 되지 못합니다.
(롬 11:7) 그러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찾던 것을 얻지 못했습니다. 오직 택하심을 받은 사람이 얻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완악해졌습니다.
(롬 11:8) 기록되기를 “하나님께서 오늘날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하는 눈과 듣지 못하는 귀를 주셨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신29:4;사29:10
(롬 11:9) 또 다윗도 말하기를 “그들의 밥상이 그들에게 덫과 올가미와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고
(롬 11:10)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 볼 수 없게 하시고 그들의 등이 영원히 굽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시69:22-23
(롬 11:11) 그러면 내가 묻겠습니다. 그들이 완전히 쓰러져 내버려야 할 정도로 넘어진 것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도리어 그들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 사람에게 이르러 이스라엘이 시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11: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고 그들의 실패가 이방 사람의 부요함이 됐다면 그들의 충만함은 얼마나 더 큰 부요함을 가져오겠습니까?
(롬 11:13) 이제 내가 이방 사람인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방 사람의 사도인 만큼 나는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깁니다.
(롬 11:14) 이는 내가 어떻게든 내 동족에게 시기심을 일으켜 그들 가운데 다만 얼마라도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11:15)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신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됐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받아들이시는 것은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롬 11:16) 첫 열매로 바치는 반죽 덩어리가 거룩하면 반죽 전체 덩어리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도 그러합니다.
(롬 11:17) 그런데 가지들 가운데 몇 개가 부러졌는데 돌올리브 나무인 그대가 그들 가운데 접붙임을 받아 참올리브 나무 뿌리의 자양분을 함께 나눠받는 사람이 됐으니
(롬 11:18) 그 가지들을 향해 자랑하지 마십시오. 자랑한다 할지라도 그대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롬 11:19) 그러면 그대는 “가지들이 부러진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롬 11:20) 그렇습니다. 그들은 믿지 않으므로 부러졌고 당신은 믿음으로 서 있습니다. 마음에 교만을 품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십시오.
(롬 11:21) 하나님께서 원가지들도 아끼지 않으셨으니 그대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롬 11: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넘어진 사람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나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 머무르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그대에게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 역시 잘려 나갈 것입니다.
(롬 11:23) 또한 그들이 불신앙에 머물지 않는다면 다시 접붙임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롬 11:24) 그대가 본래 돌올리브 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성을 거슬러 참올리브 나무에 접붙임을 받았다면 하물며 원가지들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쉽게 자기 올리브 나무에 접붙임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롬 11:25)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이 이 비밀에 대해 알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이방 사람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일부가 완악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롬 11: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구원자가 시온에서 나와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제거하실 것이다.
(롬 11:27) 이것은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이니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애 버릴 때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사59:20-21;렘31:33-34
(롬 11:28) 복음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여러분으로 인해 원수가 된 사람들이지만,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조상들로 인해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롬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번복될 수 없습니다.
(롬 11:30) 한때는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긍휼히 여김을 받았습니다.
(롬 11:31) 이와 같이 이스라엘이 지금 순종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에게 베푸신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히 여기심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11:32)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두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시기 위함입니다.
(롬 11:33) “깊도다! 하나님의 부요와 지혜와 지식이여, 그분의 판단은 헤아릴 수 없으며 그분의 길은 찾아낼 수 없도다.”
(롬 11: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는가? 누가 주의 조언자가 됐는가?” 사40:13
(롬 11: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 주의 보상을 받겠는가?” 욥41:11
(롬 11:36)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인해 있고 그분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분에게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롬 12:1) 그러므로 그대들 형제들이여,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통해 여러분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그대들의 몸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살아가는 제물로 드리고 있기를, (이것이) 그대들의 합리적인 섬김입니다.
(롬 12:2)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생각의 갱신을 통해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롬 12:3) 나는 내게 주신 은혜를 힘입어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롬 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롬 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었고 각 사람은 서로 지체가 됐습니다.
(롬 12:6)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갖고 있습니다. 만일 예언이면 믿음의 분량대로,
(롬 12:7)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로,
(롬 12:8) 권면하는 사람은 권면하는 일로, 구제하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롬 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한 것을 미워하고 선한 것을 붙드십시오.
(롬 12:10)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먼저 존경하며
(롬 12:11) 열심을 내 일하고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으로 주를 섬기십시오.
(롬 12:12) 소망 가운데 기뻐하고 환난 가운데 참으며 기도를 항상 힘쓰십시오.
(롬 12: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고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을 힘쓰십시오.
(롬 12:14) 여러분을 핍박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축복하고 저주하지 마십시오.
(롬 12:15)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롬 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며 오히려 비천한 사람들과 사귀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마십시오.
(롬 12:17) 아무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힘써 행하십시오.
(롬 12:18) 여러분이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롬 12:19)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여러분이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십시오. 기록되기를 “원수를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아 주겠다”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신32:35
(롬 12:20) “네 원수가 굶주려 있으면 먹이고 목말라 하면 마실 것을 주어라. 이로써 네가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을 것이다.” 잠25:21-22
(롬 12:21) 악에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 복종하십시오. 무슨 권세든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없고 이미 있는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롬 13:2) 따라서 권세에 대항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는 것이니 거역하는 사람들은 심판을 자초할 것입니다.
(롬 13:3) 통치자에 대해서는, 선한 일 때문에 두려워할 것이 없고 악한 일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권세자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원합니까? 선을 행하십시오. 그러면 그에게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롬 13:4) 그는 여러분에게 선을 이루기 위해 일하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악을 행한다면 두려워하십시오. 그는 공연히 칼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집행하는 사람입니다.
(롬 13:5) 그러므로 복종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진노 때문만이 아니라 양심을 위해서도 복종해야 할 것입니다.
(롬 13:6) 여러분이 조세를 바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꾼들로서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고 있습니다.
(롬 13:7) 여러분은 모든 사람에게 의무를 다하십시오. 조세를 바쳐야 할 사람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바쳐야 할 사람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해야 할 사람을 두려워하고 존경해야 할 사람을 존경하십시오.
(롬 13:8)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누구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다 이루었습니다.
(롬 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고 하는 계명과 그 밖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이 모든 계명들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는 이 말씀 가운데 다 요약돼 있습니다. 출20:13-15,17;레19:19;신5:17-19
(롬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롬 13:11) 여러분이 이 시기를 알고 있는 것처럼 벌써 잠에서 깨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롬 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어두움의 일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롬 13:13)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행동합시다.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고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애쓰지 마십시오.
(롬 14:1) 여러분은 믿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이되 그의 견해를 논쟁거리로 삼지 마십시오.
(롬 14:2) 어떤 사람은 모든 음식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으나 믿음이 연약한 사람은 채소만 먹습니다.
(롬 14:3) 먹는 사람은 먹지 못하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사람은 먹는 사람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롬 14:4) 여러분이 누구기에 남의 종을 판단합니까? 그의 서고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주께서 그를 세우실 수 있으니 그가 세움을 받을 것입니다.
(롬 14: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이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 마음에 확신을 가지십시오.
(롬 14:6) 어떤 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주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먹는 사람도 주를 위해 먹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께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먹지 않는 사람도 주를 위해 먹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롬 14:7) 우리 중에 아무도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사람이 없고 자기만을 위해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롬 14:8) 우리는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습니다. 그러므로 죽든지 살든지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
(롬 14:9) 이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이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의 주가 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롬 14:10) 그런데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판단합니까?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텐데 말입니다.
(롬 14:11) 기록되기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살아 있으니 모든 무릎이 내 앞에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찬양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45:23
(롬 14:12) 이와 같이 우리가 각각 자기의 일을 하나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릴 것입니다.
(롬 14:13)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서로 남을 판단하지 맙시다. 형제 앞에 걸림돌이나 장애물을 두지 않기로 결심하십시오.
(롬 14: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부정한 것은 없고 다만 부정하다고 여기는 그 사람에게만 부정한 것입니다.
(롬 14:15) 만일 음식 문제로 여러분의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그대는 더 이상 사랑을 따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위해 죽으신 그 형제를 음식 문제로 망하게 하지 마십시오.
(롬 14:16) 그러므로 여러분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입니다.
(롬 14:18) 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롬 14:19) 그러므로 화평을 이루고 서로 세워 주는 일에 힘씁시다.
(롬 14:20) 음식 문제로 인해 하나님의 일을 망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모든 것이 다 깨끗하나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면서 먹는 그 사람에게는 불결합니다.
(롬 14:21) 고기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고 형제를 넘어지게 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롬 14:22) 그대가 가지고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견고히 지키십시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정죄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롬 14:23) 그러나 의심하며 먹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았습니다. 이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은 다 죄입니다.
(롬 15:1) 우리 강한 사람들은 마땅히 연약한 사람들의 약점을 감싸 주고 자기가 기뻐하는 대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롬 15:2) 우리 각 사람은 이웃을 기쁘게 해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롬 15: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기록되기를 “주를 욕하는 사람들의 그 욕이 내게 미쳤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시69:9
(롬 15:4) 무엇이든지 이전에 기록된 것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기록됐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성경이 주는 인내와 위로로 인해 소망을 품게 하려는 것입니다.
(롬 15: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같은 뜻을 품게 하시고
(롬 15: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롬 15: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받아 주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받으십시오.
(롬 15:8) 내가 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해 할례받은 사람의 종이 되셨습니다. 이는 조상에게 주신 약속들을 확증하시고
(롬 15:9) 이방 사람들도 그 긍휼하심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그러므로 내가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주께 찬양을 드리며 주의 이름을 찬송합니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삼하22:50;시18:49
(롬 15:10) 또 말하기를 “이방 사람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기뻐하라”고 했고 신32:43
(롬 15:11) 또 말하기를 “모든 이방 사람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고 했으며 시117:1
(롬 15:12) 또 이사야가 말하기를 “이새의 뿌리, 곧 이방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이방 사람들이 그 안에 소망을 둘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11:10
(롬 15:13) 이제 소망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 생활 가운데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하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흘러넘치게 하시기를 빕니다.
(롬 15:14) 내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 자신이 선으로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충만하므로 서로 권면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롬 15:15)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해 여러분에게 몇 가지를 담대하게 쓴 것은 여러분에게 다시 생각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롬 15:16) 이 은혜는 나로 이방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로써 이방 사람을 제물로 드리는 일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돼서 받으실 만한 것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롬 15: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해 자랑할 것이 있습니다.
(롬 15:18)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방 사람들을 순종하게 하시려고 나를 통해 이루신 일 외에는 감히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말과 행동으로
(롬 15: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두루 다니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파했습니다.
(롬 15:20) 또한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곳에 복음 전하기를 열망했습니다. 이는 남의 터 위에 집을 짓지 않으려는 뜻에서였습니다.
(롬 15:21) 기록되기를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사람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사52:15
(롬 15:22) 그래서 나는 여러분에게 여러 차례 가려고 했으나 길이 막혔습니다.
(롬 15:23) 그러나 이제는 내가 이 지역에서 더 이상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동안 여러분을 만나보고 싶은 소원이 있었으므로
(롬 15:24) 내가 스페인에 갈 때 여러분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내가 지나는 길에 여러분에게 들러 얼마간 여러분과 기쁨을 나눈 후에 여러분의 후원으로 그곳에 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롬 15:25) 그러나 지금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롬 15:26) 이는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기꺼이 얼마를 기부했기 때문입니다.
(롬 15:27) 그들이 기쁨으로 그렇게 했지만 사실 그들은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빚진 사람들입니다. 만일 이방 사람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들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적인 것들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합니다.
(롬 15: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그들에게 이 열매를 확실히 전달한 후에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스페인으로 가려고 합니다.
(롬 15:29)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압니다.
(롬 15:30) 형제들이여,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고 성령의 사랑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나를 위해 여러분도 나와 함께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해 주십시오.
(롬 15:31) 내가 유대에 있는 순종치 않는 사람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며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내 봉사가 성도들에게 받을 만한 것이 되며
(롬 15:32) 내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쁨으로 여러분에게 가서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롬 15:33)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롬 16:1) 나는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요, 우리의 자매인 뵈뵈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롬 16:2) 여러분은 성도의 합당한 예절로 주 안에서 뵈뵈를 영접하고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돕기 바랍니다. 이는 뵈뵈가 많은 사람들과 나를 돕는 사람이 됐기 때문입니다.
(롬 16: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4)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생명을 구해 주었습니다. 나뿐 아니라 이방 사람의 모든 교회들도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롬 16:5) 또한 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돌아온 첫 열매입니다.
(롬 16:6) 여러분을 위해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7) 내 친척이며 나와 함께 옥에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들은 사도들 사이에서 뛰어난 사람들이며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롬 16:8) 주 안에서 내가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내가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을 받은 아벨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아리스도불로의 집안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주 안에 있는 나깃수의 집안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주 안에서 수고를 많이 한 사랑하는 버시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기도 합니다.
(롬 16:14) 아순그리도,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 허마와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15) 빌롤로고, 율리아,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롬 16:16) 거룩한 입맞춤으로 여러분은 서로 문안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롬 16:17)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배운 교훈에 역행해 분열을 일으키고 훼방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그들을 멀리하십시오.
(롬 16:18) 그런 사람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고 자기 배만 채우며 그럴 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합니다.
(롬 16:19) 여러분의 순종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고 있어 나는 여러분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선한 일에 지혜롭고 악한 일에는 순진하기를 바랍니다.
(롬 16: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여러분의 발아래서 부서지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롬 16:21) 내 동역자인 디모데와 내 친척들인 누기오, 야손, 소시바더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롬 16:22) 이 편지를 받아쓰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롬 16:23) 나와 온 교회의 집주인인 가이오도 주 안에서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롬 16:24) (없음)
(롬 16:25) 하나님께서는 내가 전하는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를 따라, 그리고 비밀의 계시를 따라 능히 여러분을 견고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비밀은 영원 전부터 감춰져 오다가
(롬 16:26) 이제는 나타나게 됐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로 인해 믿고 순종하게 하시려고 모든 민족에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롬 16:27) 오직 한 분이신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