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아마도 베드로가 주님을 배반한 사건을 바탕으로 작사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에 따라 주님께서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는 눅 22:32 말씀에 따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 가사는 꽤 달라서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를 의미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한번 정도는 배반할 수 있지만 결코 늘 배반해서는 안됩니다.  실수가 많을 수 있지만 실수는 배반이 아닙니다.  배반이라는 말은 배역이고 배교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눅 22:31-32에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명령하신 말씀이 31절 '보아라' 그리고 32절 '굳건히 하라' 둘 있는데, 모두 현재진행형이 아니라 아오리스트 시제가 쓰였습니다.  주님은 정말로 사랑이 가득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번역하면

 

1

영~광 중 아~뢰시는 구주 나 있~네 세상~ 친구 적~으나 주 사랑 커

이~제 주 부~드런 눈 날 향하시~니 내 주~ 또한 그~대의 주~ 되시네

 

(후렴)

나 그~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소 그대~를 위해 나~ 아뢰~고 있소

 

2

내게~ 아버지~ 계셔 복~되고 참~된 영원~하신 소~망 내게~ 주셨네

이제~ 곧 나 불~러 주 보~게 하시~리 그대~도 그날~ 옆에 함~께 하길  

 

3

강~ 같은 평~안 내 안에 충만하~네 세상~ 결코 알~ 수 없는 이 평안

오직~ 주만 이~ 평안 주실 수 있으~니 또한~ 그대 위~해 예비~하셨네